신카이 마코토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이다. 1인 제작과 ‘빛의 작가’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빛과 그 효과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묘사를 보여주고 있어 종종 렘브란트에 비교되기도 한다. 그 때문에 한국에서는 ‘배경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작품은 개인의 고독, 현실의 지리멸렬함에 대비되는 어린 시절에의 그리움, 성장과 이별 등의 소재를 주로 다룬다.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기 때문인지 그림체라는 측면에서의 개성보다는 애니메이션의 효과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이다.